해외선물 경험담

파생시장의 고수와 하수

해선매니저박하림 2024. 1. 25. 10:32
 

고수와 하수...

시장에서 고수분들의 비법이 일정한 그 무엇이라면 참으로 좋을 것만 같을터인데...

다들 혼자서 터득한 것일 터이니, 그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여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저, 다들 심리의 대가일 것이라는 정도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수분들...

즉, 시장에서 끊임없이 계좌가 줄어드는 하수분들의 매매는 거의 일정한 틀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기는 자의 비법을 배우기 보다는, 먼저 지는 자의 유형을 정확하게 아시고,

그 유형을 배제 하고자 노력하는 하시는 것이, 먼저 취해야 할 자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보통의 투자자라면,

이렇게 매매 하시면... 거의 예외없이 패자가 될 것입니다.

시장에 대한 예측을 강하게 한다.

  • 이런분들은 몇번은 대박을 맞습니다. 시장에 대한 확신이 강하므로 흔들리지 않고 강홀딩 하고, 때로는 옵션 외가격에 풀베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런 행운은 자주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빠르면 낙엽이 지기전에... 늦어도, 내년 봄이면... 계좌는 폐쇄될 것입니다.

손절을 하지 않는다.

  • 결국 투자란 그 시작도, 끝도 위험 관리입니다. 위험 관리에는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손절매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보면 파생에서, 손절은 손가락이 살짝 베는 상처는 불과합니다.

어... 어... 하다가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려 나가고 결국은 허리까지 잘라야 하는 어리석음은 절대로 범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흔히 손절만 잘하면 파생은 이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어느정도는 타당한 이야기입니다.

 

 

스켈핑에 몰입한다.

  • 위의 두가지 예와는 달리, 이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즉, 어떤 이는 타고난 스캘퍼로서 꾸준하게 수익을 거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시장의 고점, 저점을 모두 다 먹을 수 있을듯 해보입니다.

물론 손절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스캘핑을 해보는것은 하나의 트레이닝 과정에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파생의 참 매력은 이것은 아닐 것입니다.

베팅 사이즈를 무분별하게 늘린다.

  • 흔히 수익을 보거나, 손실을 보게 되면 투입 금액을 무분별하게 늘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꼭 이것 때문에 실패를 한다기보다는, 이런 매매를 하시는 분은 이미 심리에서 지고 있다는 이야기인것이고, 결국 실패를 하게 됩니다.

 

 

위 4가지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투자자라면, 적어도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4가지 케이스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고, 앞으로도 언젠가 그런 상황에 닥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현재 지금 저런 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가능성은 늘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방법이 없을까라고요

근본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항시 필연적으로 인간적으로 매매를 하기보다는 로봇처럼 자신의 생각을 버려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시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꾸준하게 성공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