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시장에서 자꾸 손해 보는 이유

1. 정확한 진입기준이 없다.

 

예를들어 5 이평선이 20이평선을 골든크로스 하면 매수

데드크로스하면 매도하는 전략으로 해외선물 매매한다고 봅시다.

구체적인 진입타이밍은 언제일까요?

크로스하는 순간에 진입

크로스하고 그 다음 시가에 진입

크로스 후 5이평선 가격에 진입

위 처럼 정확한 진입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이런 기준이 없다면 같은 상황에 진입가격은 다 다르게 되고

이것은 기준이 계속 바뀌는 것과 같은 겁니다.

 

2. 해외선물 매매기준이 자꾸 바뀐다.

 

세상에 100%로 수익내는 기법이 있을가요?

이건 신이라도 모르는 겁니다.

크로스나 macd 등 매매기준을 세웠다면 한두번 손실이 나더라도

기준을 쉽게 바뀌면 안됩니다.

한두번 손실로 다른 기법으로 바꾼다면

시간만 소모하는 겁니다.

 

3. 매매기준이나 기법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

 

최소 1개월이나 6개월의 검증테이터를 쌓아보세요.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될겁니다.

이 기법대로 하면 꾸준히 수익이 나겠다.

수익날때도 있고 손실날때도 있겠다.

수익은 적게, 손실은 크게 난다 등등

직접 데이타를 쌓아야 이 기법이 진짜인지 쓰레기인지 구별할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1만원짜리 물건 살때도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그것보다 훨씬 큰 금액이 들어가는 해외선물 매매는 어쩜 그렇게 쉽게 하시는지

신기할 나름입니다.

 

 

 

4. 물타기, 존버, 몰빵으로 큰 수익 본 경험

 

물타기, 존버, 몰빵으로 큰 수익 본 경험은 치명적인 독입니다.

1계약으로 100만원 수익내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10계약으로 100만원 수익내는건 쉽죠.

10분만에 100만원을 벌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하루 500만원도 금방 벌겠다는 계산이 섭니다.

100만원 수익 후 또 진입을 합니다.

손실을 보고 있으면 손절하는 것이 아닌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다가 결국

로스컷을 당하고 맙니다.

 

물타기, 존버, 몰빵으로 큰 수익 본 경험은 패방의 지름길입니다.

해외선물시장에서 수익을 볼려면 물타기, 존버, 몰빵은 버려야 합니다.

 

 

 

5. 손익비 모르고 매매

 

해외선물 매매를 하다가 계좌에 파란 불이 들어오면 조마조마 합니다.

20만원 손실나다가 수익날 것같아서 존버했더니

드디어 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지금 팔까? 아냐 더오를꺼야'

기도하며 지켜보지만 더 오르진 않고 본전과 약수익을 반복합니다.

그러다 쭉쭉 올라 드디어 20만원 수익중입니다.

다시 본전가면 아까우니 20만원 수익청산 합니다.

'20만원 수익!!'

다시 재 진입합니다.

수익 주는 듯 하더니 살짝 빠져서 20만원 손실 중입니다.

손절할까요? 아까도 20만원 손실중에서 반등나와서 20만원 수익으로 마감했는데요!

차트를 보니 반등이 나올때가 되었습니다.

좀더 버텨보자 마음먹고 지켜보니 더 떨어져서 50만원 손실중입니다.

차트를 보니 또 반등이 나올 타이밍입니다.

'좀더 지켜보자'

갑자기 급등하면서 본전까지 왔습니다.

'그럼 그렇지!'

더 오르기를 바라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

장대음봉이 나와서 70만원 손실중이 되었습니다.

호가창도 덩달아 급변동하니 겁이 나서 더 하락할가봐 얼른 손절합니다.

손절하고 나니 장대음봉이 또 나오면서 주우욱 하락합니다.

'손절하기 잘했어'

로스컷은 면했으니 내일을 기대하며 장을 마감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해외선물 매매를 하면 절대로 수익낼 수가 없습니다.

수익은 20만원, 손실은 70만원 내는 기법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 수가 있나요?

수익은 20만원, 손실은 70만원 내는 기법이라면 승률이 50%라고 해도 손해를 볼수 있습니다.

 

손익비가 1:2 이상 되는 기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손실이 10만원, 수익은 20만원이 기대되는 자리에서 진입하는 겁니다.

손익비가 1:2라면 승률이 35%라도 수익이 날수 있습니다.

10번 매매해서 3.5번만 이겨도 수익인 겁니다.

 

6. 자금관리

 

대부분 해외선물 투자자분들은 증권사보다는 더 많은 계약수를 위해 대여업체를 통해

해외선물 거래를 하고 있을겁니다.

500만원으로 증권사에서는 1계약밖에 못하는지 대여업체에서는 10계약도 거래할수 있으니

좀더 큰 수익을 원하는 개인 해외선물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손절없는 기법은 없습니다.

진입해서 한두번, 많게는 5번 연속으로 손절할수도 있습니다.

5번 연속 손절되더라도 매매를 계속할만큼의 자금을 가지고 매매를 하세요.

500만원으로 10계약을 받아서 거래하기보다 100만원으로 나눠서 2계약씩 진입하는 겁니다.

400만원은 예비로 두고요. 100만원 2계약 계좌가 로스컷이 나면 그다음 100만원 2계약 계좌 투입..

1:2 손익비라면 10번 중 3.5번 이겨도 수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계좌를 나누세요. 원코인으로 끝판왕 갈려고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