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학습 39

제도권 정통 트레이더와 재야의 고수가 만났다. 조셉 리 & 에릭 최

호주 출신 기업금융·자본시장 전문가인 조셉 리 대표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인 에릭 최 대표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에릭 최 대표는 개인트레이딩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재외교포인 두 사람은 처음부터 '유용하고 저렴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누구나 동등하게 접근하고 거래능력을 갖게 할 수 있는 '금융수용성'에 뜻을 함께 했다. 제도권 정통 트레이더와 재야의 고수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핀테크만이 이 같은 금융접근성을 마련할 수 있고 개인 스스로 부를 쌓을 수 있다고 봤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반 파생상품과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신개념 트레이딩 펀드 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활동무대는 달랐어도 서로에게 강력한 시너지가 나온다고 입을 모은다. 똑같이 요리에 취미를 가진 이들을 주방 스..

인물학습 2023.10.06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평화적이고 온건한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하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비둘기파에는 재닛 옐런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 재닛옐런은 美 재무장관으로 내정되자 올해 발언으로 인한 여러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 재임 기간 동안 앞으로 상당 기간 물가와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파월의장과 손발을 맞춰서 강력한 경기부양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물가와 부동산가격이 상승되면 미화 화폐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 재닛 옐런의 정책성향에 대하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재닛옐런이 재무장관이 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미국경기를 부양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

인물학습 2023.10.05

11년간 ,1200억이라는 수익의 비법은? 전 현대증권 파생상품 팀장 전구택 팀장

원고 2009/05/04 ​ 쟁쟁한 고수들도 오래 버티기힘들다는 파생시장에서 11년 간 장수하며 1200억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둔 증권사 직원이 있습니다. 고수는 항상 자신만의 비책이 있는데, 이 직원의 비법은 무엇인지 이동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현대증권 파생상품 운용 팀장으로 1998년 부임한 후 11년 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전구택 부장. ​ 이 기간 동안 전 부장이 얻은 수익은 무려 연평균 100억 원, 총 1천200억 원에 달합니다. ​ 더 놀라운 것은 수익의 안정성입니다. ​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내로라하는 고수들도 맥을 못 추던 지난해에도 전 부장은 수익을 내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오히려 100억 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물학습 2023.10.04

'해리어' 손용재 - 카드깡 신세에서 역대 연봉으로

​ ◆ 초보투자 2년 만에 6억여원 빚더미​ ​ 공고와 전문대학을 나온 손용재씨는 2000년 이전까지 싱크대 같은주방용 가구를 만들어 설치해주는 평범한 영세자영업자였다. ​ "싱크대 설치 일을 하면서 거래하던 건설업자들에게 납품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어요. 일은 바쁘고 몸은 힘들었는데 정작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업이 힘들어졌지요. 사업이 힘들어질수록 몸으로 때워야 하는 일에 신물이 나더군요. 싱크대 일을 하는 이상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 그에게 주식은 한번에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처럼 보였다고 한다. “2000년 IT 붐 때 여기저기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 얘기가 들리더군요. 사업은 접어야 할 판이고,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안경 너머 컴퓨터 모..

인물학습 2023.10.03

윤정두, 월셋방에서 ELW '큰손'되기까지

2008년 11월 회사원 김모씨는 말 그대로 'ELW(주식워런트증권) 잭팟'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유사투자자문회사 JD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는 윤정두 사장의 자문을 받아 그대로 투자한 덕분이다. ​윤 사장은 지난 해 8월 주가지수가 몇달 뒤 급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문했고, 김 씨는 이에 따라 당시 코스피(KOSPI)200 풋 워런트(Put Warrant)를 매입했다. 윤 사장의 예상은 적중했고 김씨의 종잣돈 300만원은 3개월여 만에 1억2000만원이 되어 돌아왔다. ​김 씨는 JD인베스트먼트의 유료회원이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 회사는 김씨같은 유료회원 500여명을 상대로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투자자문을 해 준다. 이 회사가 김씨 같은 회원들로부터 투자자문을 의뢰받아 ELW 시장에서 굴리..

인물학습 2023.09.14

지민호,"선물 시스템매매로 11개월간 23배 수익"

“주식이나 선물에 투자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투자자 자신의 주관적 사고입니다. 주가가 크게 내리거나 오를 때 공포나 욕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밤낮없이 선물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에 몰두했죠. 그 결과 11개월만에 투자원금의 23배에 달하는 이익을 냈습니다.” ​외환위기로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던 1998년. 지민호(46·사진) 에이스투자자문 회장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투신사 운용팀장이란 직책을 벗어야 했다. 하지만 10년 넘는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한 지금. 그는 업계에서 ‘시스템 펀드’의 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 회장은 '숨은 고수'로 통한다. '압구정 미꾸라지'로 잘 알려진 윤강로 KR선물 회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적도 있다고 한다. 환란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그가 이처럼 드라마틱한..

인물학습 2023.09.13

시골의사 박경철의 주식투자 이야기

주식시장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올들어 35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올해 말에는 2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식시장이 뜨거워지자 새로 증권계좌를 만드는 사람들이 하루평균 1만6000명을 넘어섰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잔액도 7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활황세를 보이자 정부는 증시로 흘러드는 돈줄을 죄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과의사 박경철씨(42)는 ‘재야 고수’로 불리는 주식투자 전문가이다. ​ 지난 19일 만난 그는 “주식투자는 ‘투기’가 아니지만 자기확신과 통찰없이 무조건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빚을 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투자’가 아닌 ‘..

인물학습 2023.09.12

세계 최대 인덱스 펀드 창립자 존 보글(John Bogle)

존보글(John Bogle)은 뱅가드그룹(Vanguard Group)의 창립자이자 인덱스 투자의 주요 지지자였습니다. '잭'이라고 불리는 Bogle은 인덱스 투자를 통해 뮤추얼 펀드 세계의 혁명을 일으켜 투자자가 더 넓은 시장을 추적하는 뮤추얼 펀드를 구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미국인 투자자를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을 기리는 조각상이 세워진다면 그건 바로 '잭 보글(존 보글의 별명)이 돼야 합니다."(워런 버핏, 2017년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뱅가드그룹은 세계적으로 손 꼽는 자산운용사로, 170개국에서 투자자 2000여만명을 거느리며 5조 달러(약 5608조원)가 넘는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1974년 뱅가드 그룹을 설립한 보글은 1996년까지 ..

인물학습 2023.09.08

채권왕 빌 그로스(Bill Gross)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월가의 '채권왕'으로 불렸던 빌 그로스(76)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월가에서 채권투자의 전설은 누구인가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 '빌 그로스(Bill Gross)라고 떠올릴 것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였던 그로스는 2001년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으로부터 '채권왕(Bond King)'이란 영예로운 호칭을 얻었고,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선정하는 '올해의 채권 매니저 상'을 1998년과 2000년, 2007년에 세 번이나 수상을 했습니다. 빌 그로스는 독특한 인생 이력으로 유명한데 우선 그는 타고난 도박꾼이였습니다. 듀크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미 해군 특공대(SEAL)에 입대하여 베트남전에 여러 차례 출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대 후 ..

인물학습 2023.09.07

존 템플턴의 역발상 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존템플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존 템플턴(John Templeton 1912.11.29~ 2008.07.08) ​ 월스트리트의 전설, 영적인 투자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투자회사인 템플턴 그로스사(Templeton Growth)를 설립하였고,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한 글로벌 펀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제정하였습니다. ​ 1912년 미국 테네시주의 작은 마을인 윈체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예일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로즈 장학금을 받아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 1937년 25세 때 월스트리트(월가)로 진출하여기업가치가 낮게 평가된 주식들만 골라내는 뛰어난 안목으로 주목을 받았었고, 1954..

인물학습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