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9%, S&P500은 0.96%, 나스닥은 1.30% 각각 상승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조기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다우는 1.35%, S&P500은 1.37%, 나스닥은 1.80% 각각 급락했었다.
그러나 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것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9%, S&P500은 0.96%, 나스닥은 1.30% 각각 상승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조기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다우는 1.35%, S&P500은 1.37%, 나스닥은 1.80% 각각 급락했었다.
그러나 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것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I) 주최 행사에서 "지난달 CPI는 3%를 웃돌았지만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로 측정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연간 목표치인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 달 CPI가 예상보다 높은 것을 가지고 흥분하면 안된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자칫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칠 경우, 경기침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전일 예상보다 뜨거웠던 소비자물가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전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9%를 상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 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오히려 CPI는 3.1%를 기록,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굴스비 총재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는 분명하다"며 "지난달 CPI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의 이같은 발언으로 미국증시는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55% 급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46%, AMD가 3.92%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해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한편 미국의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는 실적 호조로 35% 급등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상승폭을 67%에서 35%로 축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 달 CPI가 예상보다 높은 것을 가지고 흥분하면 안된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자칫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칠 경우, 경기침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전일 예상보다 뜨거웠던 소비자물가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전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9%를 상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 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오히려 CPI는 3.1%를 기록,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굴스비 총재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는 분명하다"며 "지난달 CPI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의 이같은 발언으로 미국증시는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55% 급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46%, AMD가 3.92%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해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한편 미국의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는 실적 호조로 35% 급등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상승폭을 67%에서 35%로 축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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