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FTX 사태를 일으킨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32)에 대해 최고 50년 형을 구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은 뱅크먼 프리드에게 40년에서 50년 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며, 110억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FTX 설립자가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를 일으켜 수만 명의 피해자를 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번 재판의 선고일은 28일이다.
앞서 연방 배심원단은 지난해 가을 뱅크먼 프리드에게 7건의 사기 및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미국 법조계는 그가 최고 1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검찰은 이 보다 훨씬 적은 최대 50년형을 구형했다.
한편 미국도 범인 소환 요청을 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그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려 오는 23일 이후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그에게 어느 정도의 형량이 구형될지도 암호화폐계의 큰 관심사다.
검찰은 뱅크먼 프리드에게 40년에서 50년 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며, 110억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FTX 설립자가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를 일으켜 수만 명의 피해자를 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번 재판의 선고일은 28일이다.
앞서 연방 배심원단은 지난해 가을 뱅크먼 프리드에게 7건의 사기 및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미국 법조계는 그가 최고 1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검찰은 이 보다 훨씬 적은 최대 50년형을 구형했다.
한편 미국도 범인 소환 요청을 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그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려 오는 23일 이후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그에게 어느 정도의 형량이 구형될지도 암호화폐계의 큰 관심사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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