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종목

영국 파운드(British Pound, GBP) 알아보기

해선매니저박하림 2024. 2. 28. 11:39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선물 종목 중 영국파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파운드, GBP(Great British Pound), £

 
 

파운드는 하나의 화폐 체계로 여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특정한 나라를 언급하지 않고 파운드화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면 영국파운드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영국은 자국 화폐 단위인 파운드 스털링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파운드(GBP)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파운드 스털링(Pound Sterling)은 영국 화폐 제도 또는 영국 파운드화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 파운드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이유는 이 1파운드가 이 지폐, 과거에는 금화 하나로 1파운드 무게의 은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입니다.

해외선물 영국파운드

 

유로FX 등장 이후 파운드의 사용량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과거 한 때는 전 세계를 군림하던 시절 기축통화로 자리잡은 파운드화 였으나, 현재는 그 가치비율이 5위로 크게 밀려놨습니다.

영국 파운드는 미국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시장 규모에 비해 투기세력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변동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를 담당하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국달러 그래도 여전히 이전 세계의 기축통화는 영국의 '파운드'라 할만큼 다른 통화선물들에 비해서 가격변동성이 크므로 호불호가 갈리는 해외선물 통화선물 종목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습니다.(과거 브렉시트로 2016년 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면서부터 파운드화가 예전보다 상당히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추세를 한번 잡기 시작하면 꾸준히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국은 천연가스와 원유의 생산국으로 에너지 생산산업이 GDP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가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석유의 가격이 오르면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영국 파운드 해외선물은 에너지관련 경제지표 발표에 민감히 반응을 하기 때문에 매매를 하기전 꼭 그날의 지표발표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선물 파운드화 기본정보

호가단위 - 0.0001 / GBP

틱가치 - 6.25$

거래시간 한국기준

08:00AM - 07:00AM

서머타임 적용시 한시간 앞당겨짐

 

영국 파운드화 여담

 

 

영국은 왜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 통화인 파운드를 사용하는 것일까?"

이렇게 생각해보신 분들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파운드화에 관련해서는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1990년 독일의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바로 독일의 통일 이후 동독의 경제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서독은 대량의 마크르화를 발애하게 되었습니다.

과잉공급은 당연히 마르크화의 가치를 떨어트렸고, 이를 막기 위해 독일은 초고금리 정책을 취하게 됩니다.

이 독일 국체에 투자하기 위해 마르크화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되버립니다.

이 시기에 유럽은 유로화에 대한 논의 계속되고 있었는데요, 이를 위해 유로화에 참여하는 각 국가들의 환율 변동폭을 6%로 조율하는 통칭 ERM체재를 구축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전부 금리를 올려야만 했습니다.

초고금리 대출의 이자를 높이기 때문에 투자의 위축과 더불어 은행이자가 높으니 예금해 돈을 씨자 않아 소비의 위축을 만들어 경기를 안좋게끔 흘러가는데 일조하는데요.

이로인해 핀란드는 ERM을 탈퇴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도 이를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 와중 영국은 유럽에서 견고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탈퇴하지 않으며 버티는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그 때에, 1992년 소로스라는 투자자가 나타나 100억 달러를 동원해 파운드화 공매도에 나서는데요. 소로스가 공격을 하자 다른 펀드들 또한 1100억 달러를 동원해 공세에 동참합니다.

그에 따라 방어를 위해 금리르 10, 12, 15 하루에 금리인상을 두번이나 단행하는 강수로 버텨보려 하였으나, 우리나라돈 130조 2480억원이나 되는 금액을 감당하지 못한 채, 영국은 결국 ERM 탈퇴를 선언하고 유로화에서 완전히 발을 빼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날은 검은수요일(1992년 9월 16일, Black Wednesday)이라고 부릅니다.

서이추환영합니다 서로이웃환영합니다.

'해외선물 종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드 (금/Gold) 알아보기  (0) 2024.03.05
China A-50 알아보기  (1) 2024.03.01
EURO FX 알아보기  (0) 2024.02.26
홍콩 항셍 HSI 알아보기  (0) 2024.02.22
S&P500 (Standard & Poors 500) 알아보기  (0)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