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핫머니(Hot money)와 쿨머니(Cool money)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핫머니(Hot Money)란?
먼저 핫머니라는 뜻은 국제 금융 시장을 이동하는 단기 자금으로 투기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국내 통화 불안을 피하기 위한 자본 도피 등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에서 안정된 나라로 이동하는 자본 도치와 국제간 금리차나 환시세 변동을 예측하고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적 이동을 뜻합니다.
1935년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이 용어를 사용한 뒤 일반화 되었는데요. '핫머니'는 국제 금융 시장을 이동하는 단기성 자금으로 주로 단기성 수익을 노린 투자자금을 이야기합니다.
주로 주식이나 직접투자, 기타 파생 상품을 통한 외국 자본에 단기적 투자를 의미하며, 주로 전망이 있다면 개발 도상국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득이 나면 금방 나가기에 불안정한 자금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핫머니의 특징은 자금 이동이 단기간에 대량으로 이루어지고 유동적 형태를 취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외환 수급 관계를 크게 동요시켜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합니다. 자금 유출국에 있어서 국제 수지의 악화, 환율의 하락, 통화 불안의 증대 등 경제적인 균형을 파괴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금 유입국에서도 과잉 유동성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핫머니는 주로 한발 앞선 정보력과 자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공격 대상 국가의 주식 및 외환시장에 거품을 일으킨 뒤 거액을 챙기고 일시에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핫머니는 좀처럼 산업 자금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핫머니 규제론자들의 일관된 논리입니다.
또한 1994년 멕시코 외환위기, 1995년 영국 베어링 증권 파산, 1997년 동남아 위기 등 세계적인 금융 혼란 뒤에 핫머니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하듯 핫머니는 외환의 수급관계를 크게 동요시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금리와 환율예상을 조합하여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있습니다.
쿨머니(Cool Money)란?
투기적 단기자금인 핫머니에 대비되는 돈으로, 흔히 '멋지다'라는 말을 '쿨하다'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쓰듯 우리 말로 직역하게 되면 '멋진 돈'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가난 구제나 빈민층 교육 및 도시 빈민촌 환경 개선 같은 공익적 사업을 사적 이윤에 추구하는 기업형태로 운영한느 미래 지향적 자본을 뜻합니다.
여기에는 벌인으로서의 기업뿐만 아니라 자연인으로서의 기업인과 개인 부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쿨머니는 사회 책임 투자, 사회 책임 경영,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 크레디트 등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 경영, 기부전략을 짜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모토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중요한 경영화두로 등장하는 것과 아울러 기업은 이윤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뜻을 보면 둘의 의미가 확연하게 반대인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핫머니는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빠른 이득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쿨머니는 아예 시장 자체 수익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핫머니를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쿨머니는 좋기 때문에 지향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므로 용어를 사용할 때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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