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캐디에서 월가의 영웅으로 1977년부터 1990년까지 2703%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마젤란펀드를 운용한 피터린치는 46세 대 은퇴하며 아직도 월가의 전설로 남아있다. 1944년 1월 19일 미국에서 출생하는 그는 우연한 기회로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된다. 수학교수와 회계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사망한 뒤 11세 때 학비를 벌기 위해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고객들에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게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인문학, 정치학, 심리학 등을 공부했다. 당시 매수했던 타이거 항공의 주식이 몇 년만에 5배 가까이 올랐고 이것을 바탕으로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스쿨(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하게 된다. 그는 와튼스쿨 재학 중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는 주식 시장과 관련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