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곤두박질치자 향후 전망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 BYD, 샤오미 등 경쟁자들의 잇단 도전에 시장 점유율까지 감소하면서 결국 감원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놓게 됐다. 이를 근거로 테슬라 전성기는 막을 내린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호재도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 밝혔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단계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평과와 함께 엔트리급 모델인 전기차 ‘모델2’ 신차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때 ‘천슬라’였지만…주가 급락, 美시총 순위 10위권 밖으로 테슬라 주가는 최근 160~17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 말 주당 248.48달러였던 주가는 이달 15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