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매관리자지수와 제조업 구매자지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투자에 앞서서 현 경제 상황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마치 등산에 앞서서 어디로 떠나고 어떤코스로 올라가야할지 하는 것처럼
준비과정을 살펴보는거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경제사정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투자라는 등산에 있어 길을 잃거나
쉽게 나가떨어질 수 있기에 그 과정은 어떠한 과정보다도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경제지표가 많음에도,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경제지표들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경제 지면에서 자주 접하기는 하나 마냥 그저 읽기만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자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라도
몇몇 중요한 경제지표는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란
Purchasing Manager's Index를 의미하며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조사를 통해 앞으로 경제상황을 판단하는지표로 사용합니다.
미국의 경우 미국구매관리자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이 매달 약 3백명의 회원에게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산출하는 지수를 말하거나 NAPM의 지수 자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구매자관리지수는 기업의 신규주문·생산 및 출하정도·고용상태·재고 등을 조사해,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하는 것이고, 50 이하는 제조업의 수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률을 보여주기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하는데 사용합니다.
쉽게 말해 구매관리자들이 향후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 원자재 구매나 설비를 늘리고 나쁠 것으로 예상되면 원자재 구매또는 설비를 줄이기 때문에 선행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제조업구매자지수는 매월 첫 영업일에 발표되기 때문에 미국 제조업 경제활동을 미리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후속 지표 분위기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선행성이 있습니다.
간편하게 보는 방법은 네이버와 인베스팅 닷컴에 보시면 되구요.
네이버 미국ISM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보기
인베스팅 미국ISM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보기
좀 더 구체적으로 ISM협회에서 PMI 지수 보는 방법
↓↓↓↓
ISM(공급관리자협회)
Insitute for Supply Management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공급관리협회라 할 수 잇습니다.
1915년에 설립되어서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기관으로 90개국 이상에서 50,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증, 경력 지원 및 교육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비영리 조직입니다.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주요 내용
투자자 입장에서 월 마다 공개되는 이 Report에서 모든 지표를 다 살펴보는 것은 어려울 수 도 있기에, 핵심 지수가 전달 대비 어느 정도 변하였는지, 그리고 구매자지수가 50 이상인지 또는 이하인지만 살펴보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 구매자지수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제조업의 선행지표이긴하나 소비가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를 완전히 설명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조업구매자지수가 경기 수축 또는 확장 국면을 갑작스레 나타낸다는 시그널이 보인다면 그 이후 나올 다른 경제지표들과 함께 비교하면서 투자에 임하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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