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의 모 대학교수 한분께서 교수직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선물거래를 8년째 하고 있었습니다. 7년동안의 실패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날, 어느날 일전에 가르쳤던 제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자신이 선물거래를 하는 과정에 대해 하루만 지켜봐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선물 3계약 매수 포지션을 두고 하루동안 검증을 해주기로 약속하였고, 사무실에 갔는데 4명이 조직적으로 거래를 한다고 설명을 하고서 9시에 장이 열리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선물 호가창에 맞추어 진입과 동시에 +0.10 청산을 수차례간 단타(스켈핑)를 하고 로스컷은 -0.20을 자동매매를 하는 광경을 하루종일 지켜보았는데 결과는 120전 90승 30패 계약당 5포인트 수익으로 마감을 하면서 6개월째 잘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계좌 하나를 오픈하여 9전 9승 9일동안 연승한 것을 보여주면서 하루 평균 1계약당 3포인트 이상 수익으로 연결되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속으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으며, '선물거래 13년만에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수익구조의 설명을 듣기로 하여 장마감 후 소주한잔 하면서 지난 과거의 실패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요약하면 3분 앞은 볼 수 없어도 10초에서 30초 앞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진입과 동시에 +0.10 수익청산 로스컷 -0.20으로 초단위 게임이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과거 차트의 오류 시장이 주는 시세의 오류에 대한 여러 시행적인 착오끝에 얻어낸 것이 10초 앞은 볼 수 있다는 결론이였습니다.
처음으로 나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제자의 성공을 축하해주고 인정해주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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