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위험 중수익이라고 하는 ELS(주가연계증권) 말이야, 근데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는 것 아니야?" "아니, 어떤 비밀?" "예금 금리는 연 1~2% 밖에 되지 않잖아. 그런데 연 4% 수익률을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지? 숨겨진 리스크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ELS에 투자한 사람이 손실을 보지 않는다면, 운용사가 언젠가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 아닐까?" 최근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예금 금리가 연 1~2%밖에 안되는 시대에 연 4%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질문을 한 쪽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언젠가 ELS 투자자든 아니면 ELS 운용사든 누군가는 언젠가 큰 손실을 입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