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강력한 12월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 멀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침체를 우려하던 미국 경제가 새해 들어서도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조기 긴축완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거란 예상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94.45(0.25%) 내린 37,266.6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77포인트(0.56%) 하락한 4,739.2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88.72포인트 내려 지수는 14,855.6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하락은 찰스슈왑(-1.34%)의 분기실적 악화와 월그린스(-3.06%), 캐터필러(-2.99%)의 약세 영향을 받았다. 반면에 신형 비행기 결함 문제로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했던 보잉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