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단 한 차례만 기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견해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고수했다. 보스틱 총재는 3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고르지 않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하는 대로 경제가 발전하고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이 지속해서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이 올해 동안 천천히 하락한다면 4분기에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면서 올해 최소 3차례 금리인하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경제전망 요약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더디게 진행되고 성장과 고용이 계속해서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 약화가 점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