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유지했던 한 애널리스트가 비관적으로 돌아서면서 테슬라 주가가 1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18일(현지시간) 3.6% 급락한 149.93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150달러 밑에서 거래를 마치기는 지난해 1월25일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이로써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달 들어 15%, 올들어 40% 급락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700억달러로 월마트(4800억달러)보다도 더 적어졌다. 이날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엠마누엘 로즈너는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출시보다 로보택시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로스너는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