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인하를 놓고 미묘한 시각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관심이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6개월간 천천히 둔화할 것으로 보여 시급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한 데 비해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면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이를 위한 확실한 근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의 한 행사에 참석해 "향후 6개월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비교적 천천히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우리가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시급하게 철회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