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03달러(1.4%) 내린 73.0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기준)인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85달러(1.1%) 하락한 7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와 WTI 종가는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지난달 30일 OPEC+의 추가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OPEC+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내년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