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337

지민호,"선물 시스템매매로 11개월간 23배 수익"

“주식이나 선물에 투자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투자자 자신의 주관적 사고입니다. 주가가 크게 내리거나 오를 때 공포나 욕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밤낮없이 선물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에 몰두했죠. 그 결과 11개월만에 투자원금의 23배에 달하는 이익을 냈습니다.” ​외환위기로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던 1998년. 지민호(46·사진) 에이스투자자문 회장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투신사 운용팀장이란 직책을 벗어야 했다. 하지만 10년 넘는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한 지금. 그는 업계에서 ‘시스템 펀드’의 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 회장은 '숨은 고수'로 통한다. '압구정 미꾸라지'로 잘 알려진 윤강로 KR선물 회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적도 있다고 한다. 환란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그가 이처럼 드라마틱한..

인물학습 2023.09.13

시골의사 박경철의 주식투자 이야기

주식시장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올들어 35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올해 말에는 2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식시장이 뜨거워지자 새로 증권계좌를 만드는 사람들이 하루평균 1만6000명을 넘어섰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잔액도 7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활황세를 보이자 정부는 증시로 흘러드는 돈줄을 죄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과의사 박경철씨(42)는 ‘재야 고수’로 불리는 주식투자 전문가이다. ​ 지난 19일 만난 그는 “주식투자는 ‘투기’가 아니지만 자기확신과 통찰없이 무조건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빚을 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투자’가 아닌 ‘..

인물학습 2023.09.12

세계 최대 인덱스 펀드 창립자 존 보글(John Bogle)

존보글(John Bogle)은 뱅가드그룹(Vanguard Group)의 창립자이자 인덱스 투자의 주요 지지자였습니다. '잭'이라고 불리는 Bogle은 인덱스 투자를 통해 뮤추얼 펀드 세계의 혁명을 일으켜 투자자가 더 넓은 시장을 추적하는 뮤추얼 펀드를 구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미국인 투자자를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을 기리는 조각상이 세워진다면 그건 바로 '잭 보글(존 보글의 별명)이 돼야 합니다."(워런 버핏, 2017년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뱅가드그룹은 세계적으로 손 꼽는 자산운용사로, 170개국에서 투자자 2000여만명을 거느리며 5조 달러(약 5608조원)가 넘는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1974년 뱅가드 그룹을 설립한 보글은 1996년까지 ..

인물학습 2023.09.08

채권왕 빌 그로스(Bill Gross)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월가의 '채권왕'으로 불렸던 빌 그로스(76)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월가에서 채권투자의 전설은 누구인가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 '빌 그로스(Bill Gross)라고 떠올릴 것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였던 그로스는 2001년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으로부터 '채권왕(Bond King)'이란 영예로운 호칭을 얻었고,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선정하는 '올해의 채권 매니저 상'을 1998년과 2000년, 2007년에 세 번이나 수상을 했습니다. 빌 그로스는 독특한 인생 이력으로 유명한데 우선 그는 타고난 도박꾼이였습니다. 듀크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미 해군 특공대(SEAL)에 입대하여 베트남전에 여러 차례 출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대 후 ..

인물학습 2023.09.07

존 템플턴의 역발상 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존템플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존 템플턴(John Templeton 1912.11.29~ 2008.07.08) ​ 월스트리트의 전설, 영적인 투자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투자회사인 템플턴 그로스사(Templeton Growth)를 설립하였고,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한 글로벌 펀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제정하였습니다. ​ 1912년 미국 테네시주의 작은 마을인 윈체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예일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로즈 장학금을 받아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 1937년 25세 때 월스트리트(월가)로 진출하여기업가치가 낮게 평가된 주식들만 골라내는 뛰어난 안목으로 주목을 받았었고, 1954..

인물학습 2023.09.06

월가의 억만장자 빌 밀러가 돈 버는법..

빌 밀러. 40년 전 미국 자산운영사 레그 메이슨에 펀드매니저 한 명이 입사한다. 철학을 전공했고, 군에서는 정보 장교였다. 시작은 평범했다. 연봉 3만9000 달러. 빌 밀러가 운용했던 레그 메이슨 밸류 트러스트는 15년간이나 S&P500 지수를 아웃퍼폼한 최고의 펀드였다. 가치투자의 대명사가 됐다. ​빌 밀러는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베어 스턴스, AIG에 투자했다. 역발상이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2008년 밸류 트러스트 펀드는 55% 손실을 냈다. 운용자산이 770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는 끝났다고 했다. 틀렸다. 지금 그는 밀러 밸류 파트너스의 대표다. 3월말 기준으로 밀러 오퍼튜니티 트러스트는 1년, 3년, 5년, 10년 실적 기준 탑 1%에 든다...

인물학습 2023.09.05

'일산가물치'로 유명한 선물옵션 고수 박경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생상품 투자고수 '일산가물치' 박경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원고 2009.4.20 '일산가물치'로 유명한 선물옵션 고수 박경준씨(46) ​ 일산가물치라는 별명은 '압구정 미꾸라지'가 한창 이름을 날릴 때 '미꾸라지 잡는 것은 가물치'라며 증권계에서 붙여줬다는 후문. ​ 그는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이 유리하고 줄어들면 선물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증시의 변동성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 10월 그는 얼마나 벌었을까 ​ "당시 월 수익률이 700%가 넘었지만 증시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도 못했다"며 "여차하면 일 수익률이 100%가 넘기도 했다"고 말했다. ​ 올해로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한지 9년째인 그 조차도 처음 보는 변동성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

인물학습 2023.09.04

목포세발낙지 장기철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창기 파생 무림의 지존, 목포세발낙지 '장기철'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창기 파생 무림을 휘어잡았던 것은 기관들이 아니고 개인 한 사람이었으니.... 그것도 금융의 중심지 서울이 아닌 멀고도 먼 남쪽 지방에 자리 잡은 전라도 목포... 거기서 파생 무림을 제패한 전설적인 인물이 나왔으니 ​ 그 필명은 " 목포세발낙지 " 파생시장 초창기 이분 한 사람의 약정은 몇 개 증권사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으니 이분의 영향력은 거의 "지존"에 가까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 양반이 유명세를 타기시작한것은 이 사람한테 맞긴 고객들의 자산이 400 %의 놀라운 수익을 보인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문이 퍼져... 한때는 강남의 땅부자들이 돈 싸 들고 그 먼 목포까지 달..

인물학습 2023.09.01

파생고수 소진 - 철저한 데이트레이딩으로 실전투자대회 우승만 수차례

'소진'이라는 필명을 쓰는 윤성규씨(42). 그는 선물옵션 네이키드(합성전략을 취하지 않는 순수한 방향성 투기매매)만을 전문으로하는 데이트레이더이다. ​ 윤씨는 선물옵션 전문회사인 포넷이 주최하고 있는 '파생펀드열전'대회에 지난주 '소진1호'라는 펀드로 참가해 5일 매매만에 74.64%의 수익률을 올렸다. 참여하고 있는 4개의 펀드중 일약 1위로 부상했다. 9일 하루 2000만원의 손실을 입기도 했으나 이후 거래에서 이를 전부 만회하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윤씨는 앞으로 3개월동안 1000%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따. 그는 지난해 키움닷컴증권이 개최한 5회 옵션영웅전 대회에서 3개월동안 1041.64%의 수익률로 818명의 참가자중 1위를 차지한 전력을 갖고 있다. 터무니 없는 꿈만은..

인물학습 2023.08.31

월가의 레전드로 남겨진 피터린치

골프캐디에서 월가의 영웅으로 1977년부터 1990년까지 2703%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마젤란펀드를 운용한 피터린치는 46세 대 은퇴하며 아직도 월가의 전설로 남아있다. ​ 1944년 1월 19일 미국에서 출생하는 그는 우연한 기회로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된다. 수학교수와 회계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사망한 뒤 11세 때 학비를 벌기 위해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고객들에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게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인문학, 정치학, 심리학 등을 공부했다. 당시 매수했던 타이거 항공의 주식이 몇 년만에 5배 가까이 올랐고 이것을 바탕으로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스쿨(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하게 된다. ​ 그는 와튼스쿨 재학 중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는 주식 시장과 관련된 내..

인물학습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