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내년 초부터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3% 급등하고 있다.RBC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톰 나라얀은 "테슬라의 올 1분기 실적은 배경 소음에 불과했다"며 투자자들이 저가형 자동차 출시에 초점을 맞추면서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좀더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포함해 신차 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차량 라일업 개편이 이르면 올해 말에 이뤄질 수 있으며 올해 말이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스 모라비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모델 2..